No Fap 한지 49일째입니다.

 

좋아진 점 : 알 수 없는 불안감과 고통, 괴로움, 불안 증세가 조금씩 옅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몸도 건강해진듯한 느낌이 들고, 별로 추위를 타지 않고 있어요

예전에는 잠을 자고 일어나면 땀이 흥건하게 젖어 있던 때가 있었는데 요새는 그런 적이 거의 없고

머리를 감을 때도 머리카락이 빠지는 갯수가 현저히, 50% 이상 줄어든 것 같습니다.

 

정수리쪽 머리카락도 뒷쪽 머리카락들처럼 뻣뻣한 느낌이 좀 나고요...

 

예전에는 푸석?, 너무없다는 느낌...바람불면 날아갈 듯한 느낌이 들었었는데...많이 좋아졌습니다.

프로스카를 중단하고 난 후, 미녹시딜과 맥아로만 관리하고 있었는데

야동과 망가를 보고 자위를 하면 확실히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운동을 해도 이전처럼 피곤하다는 느낌도 적어지고

쥬니어도 탱탱한 느낌이 듭니다.

 

아직 방광? 신장 쪽에 좋지 않은지 새벽에 요의를 느끼기도 하는데요...

그동안 너무 많이 사용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항상 습관처럼 사용했던 컴퓨터, 제 방에 앉아 있으면 한번 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시한번 아니야~라고 달래고 지나칩니다.

예전처럼 많은 에너지가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거 안 보면 사는 낙이 뭐냐? 내가 왜 사냐~ 하면서

자기합리화를 했었는데요

레스터 레븐슨의 '궁극의 자유를 위한 열쇠'를 보고, 아니타 무르자니 책을 계속 읽으면서

내가 사는 삶의 이유를 육체적 욕망이 아닌 영적 성숙에 두니까 이길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동, 망가를 지우고 안본지 49일째가 되니 뇌 회로도 어느정도 새로운 회로가 구성이 된듯 싶습니다.

 

혹시 이유없이

삶이 우울하고, 무료하고, 괴롭고, 지치고, 죽고 싶으신 분 있으시면

영적으로 관심을 갖고 한번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정말로 소중한 존재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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