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영성에 관한 책을 보던 중에 본 책입니다.

독일인 다큐멘터리 감독이 지은 책으로 정신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육체를 지배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쓰인 책입니다.

 

간단하게 책소개를 하자면...다음과 같습니다.

 

출처는 인터넷 서점 평입니다.

 

정신이 내 몸을 지배한 순간 내게는 다음 차원의 세상이 펼쳐졌다 !

독일 출신의 다큐멘터리 감독 클레멘스 쿠비가 자신이 직접 겪은 영성체험을 모은 책이다. 불의의 사고 후 하반신 불구가 된 그는 좌절과 신체적 고난으로 일생을 보내는 대신 영혼과의 대화에 집중하여 마음의 평안을 찾는다.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움직였고, 휠체어를 타게 되었으며, 다음에는 걸음을 걷게 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쿠비는 큰 정신적 변화를 겪고, 영혼이 지닌 무한한 능력과 자가 치유의 효과에 대해 깊이 탐구하기 시작한다.

몇 년에 걸쳐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문화권을 찾아다니며 잘 알려지지 않은 치료의 현장을 촬영한 그는 그 과정을 담은 영화 「다음 차원으로 가는 여행」으로 독일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책은 영화「다음 차원으로 가는 여행」을 취재한 여정과 그 전후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전세계의 치료사와 주술사들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치료 현상의 이면을 바라보게 하고 인간이란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 또한 자가 치유의 문을 열어 낯선 길을 신뢰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준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역자 : 송명희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 독어독문학과(문학 전공) 석사를 마치고,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독일의 여행사에 근무하면서 전문 번역가뾔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마음은 하나』『바다로 간 이야기』『전쟁과 대중문화』『난 남자란 말이에요』『독일 문화이야기』 외에 다수가 있다.

 

• 목차보기

1장 출발
카타르시스 ― 여행 전
제로 상태가 되다 / 자아와 영혼 / 기적이 필요하다 / 새로운 지평 / 자가 치유 / 결과
달라이 라마 ― 라다크
실천적인 불교 / 정신에 대한 탐구 / 사고의 한계 / 정신인가 물질인가/ 살아 있는 부처 / 티베트 -정신의 저항 / 영성靈性에 대한 고문
카르마파 ― 티베트와 네팔
환생을 체험하다 / 한 사람 - 두 개의 삶 / 재회
사이 바바 ― 인도
첫 번째 만남 / 마법을 통한 치료
토다 족 ― 남인도
1000명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민족 / 권력으로써의 종교
호세 실바 ― 독일과 미국

2장 여행 중
에프게니 보데렝코 ― 러시아
실험
갓프레이 칩스 ― 미국
폭풍우
로렌스 칵텡 ― 필리핀
현실로 나타난 환상 / 필리핀의 기적
라모 돌카 ― 네팔
신체를 빌려줌 / 겸손
우 샤인 ― 버마
치료사와 연금술사 / 신들림 / 약으로만 치유되지 않는다
박희아 ― 한국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오다 / 주술사의 명암
파파 엘리 ― 부르키나파소
텔레비전 쇼를 하는 주술사
돈 아구스틴 ― 페루
정글의 약국에서 / 무엇이 활성화될까?
샤이히 이브라힘 ― 수단
수피교도와 이슬람교도 / 촉진제로써의 질병 / 중개자가 되기로 결심하다 / 9월 11일 / 욕망

3장 도착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실험
창조 / 분리와 조밀화 현상 / 고통스러운 현실 / 존재의 변증법 / 천국에서 추방당하다 / 위기 / 정신의 연속성 / 명상 / 통제된 환상 / 사랑과 카르마 / 배우자 찾기 / 카르마 깨닫기 / 갈망해 온 아이 / 갈망이라는 이름의 동기 / 카르마 치료법 / 몸을 의식함
욕망이 지배하다
건강을 위한 혁신 / 교회와 치료사 / 누구나 치유할 권리가 있다
질병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원하는 대로 죽을 수 있다 / 재검진


1947년생. 유럽 전역에서 명성을 얻은 기록영화 제작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그의 영화는 여러 상을 수상했고, 그 중 「오래된 라다크」와 「살아 있는 부처」는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20년 전,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쿠비는 의사의 선고를 운명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아주 새롭고 다른 방식으로 인생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의식의 변화를 경험하고 ‘회복 가망성 제로’라던 몸을 기적적으로 치유한다. 그의 경우는 오늘날 의학적 관점으로도 불가사의한 경우여서 지금까지도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이후, 그는 몇 년에 걸쳐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문화권을 찾아다니며 잘 알려지지 않은 치유의 현장을 촬영했다. 그 과정을 담은 영화 「다음 차원으로 가는 여행」은 2002년에 상영돼 독일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쿠비는 이를 계기로 신뢰할 만한 ‘세계의 소식을 알리는 전령사’로 유명해졌다. 한편, 이 영화를 취재한 여정과 그 전후의 이야기를 담은 책 『다음 차원으로의 여행』은 출간 즉시 10만 부 이상 팔려 나가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치유사와 주술사를 찾아가맞 저자의 여정은 우리로 하여금 치유 현상의 이면을 바라보게 하고 인간이란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 또한 자가 치유의 문을 열어 낯선 길을 신뢰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준다. 쿠비는 이후 자신의 경험을 세미나와 강연에서 전달하고 있으며 그의 강연은 언제나 성황을 이룬다. 그는 위의 세 편 외에도 「토다 족―천국의 언저리」「달라이라마―정신의 평화」「영혼의 기록」외 다수의 영화를 연출했으며, 『치유―우리 안에 있는 기적』『오래된 라다크』『살아 있는 부처』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 책속으로
사람들은 정신적 치유란 샤머니즘적인 것이며 다른 나라에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정신적 치유 현상을 경험하고자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고 여러 치료사를 만나 다양한 체험을 했다. 나는 사람들이 샤머니즘을 신비화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샤머니즘적 요소는 모든 인간이 갖고 있으며 전혀 이국적인 것이 아니다. 그저 인간 두뇌의 기능 방식 중 하나다. 우리의 두뇌는 현실과 허구를 구별하지 않으며 구별할 수도 없다. 현실이란 정말인 그 무엇이 아니라 효과를 나타내는 그 무엇이다. 허구적인 것은 심지어 진짜보다 더 강한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연극에서 경험하는 것처럼 말이다. 영화나 연극 팬들은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 p.15

나는 포-와 예식을 이끄는 주지스님을 주제로 「티베트-정신의 저항」이란 영화를 찍었다. 이 스님은 단지 불자라는 이유로 중국 감옥에서 26년간을 보냈다. 매년 스님의 중국인 감시자는 여전히 환생에 대해서 믿느냐고 물었다. "아침 일찍 해가 다시 뜬다는 것을 당신들이 믿는 것처럼 믿고 있지요." 스님은 매번 그렇게 대답했다. 그 대답을 할 때마다 스님의 왼팔에서는 살이 한 점씩 뚝뚝 떨어져나갔다. 그러니까 26번이나 일어난 일이었다(이런 이야기는 드문 일도 아니며 다 지나간 옛날 일도 아니다. 현재도 티베트 감옥에서는 매일 고문이 이루어지고 있다). --- p.104

티베트 사람들이 지난 반세기 동안 숱한 고문을 당했어도, 중국의 지배 하에서 태어나고 성장하여 중국의 입맛에 맞게 생각하는 법을 배운 세대가 살고 있어도, 티베트의 정신적 세계관을 밀어내지 못한 것을 민주주의 국가나 중국인은 과소평가하고 있다. 어떠한 정신교육도 공포정치도 이 '미신'을 없앨 수 없다면 '유감이지만' 민족 전체를 없애야 한다. 오늘날 티베트 감옥에서는 대량학살이 빈번히 있으며, 티베트 여자들은 대규모로 강제 유산을 당한다(나의 영화 「티베트 여성들의 위기」를 보면 자세히 나온다). 이런 사실을 중국 사람은 산아제한이라고 하고, 티베트 사람은 학살이라고 말한다.--- pp.105~106


• 출판사 리뷰
■ 하반신 불구에서 기적적으로 일어서다 ! ― 내가 만난 정신세계와 그 기적적 치유

고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진 아이가 나뭇가지에 걸려 목숨을 구했을 때, 당신은 이 사건을 우연으로 볼 것인가, 필연으로 볼 것인가? 말기 암환자의 암세포가 눈에 띄게 줄어 시한부 인생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게 될 때 당신은 이 현상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사람들은 증명하기 어렵고 현실적으로 믿기 어려운 일을 가리켜 '기적'이라고 부른다.

 

불교 삼부작(Buddhism Trilogy) 「오래된 라다크」 「티베트의 저항」 「살아있는 부처」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독일 출신의 다큐멘터리 감독 클레멘스 쿠비는 자신이 직접 겪은 영성체험을 이번엔 영상이 아닌 글로 옮겼다. 그는 불의의 사고 후 현대 의학으로부터 하반신 불구를 선고받는다. 그러나 그는 좌절과 신체적 고난으로 일생을 보내는 대신 영혼과의 대화에 집중하여 마음의 평안을 찾는다. 그리고 얼마 후에 서서히 몸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움직였다. 평생 누워 살 줄 알았는데 휠체어를 타게 됐고, 다음에는 걸음을 걷게 된다. 예수가 앉은뱅이에게 행한 기적처럼 쿠비는 영혼의 가르침을 믿고 자신을 일으켜 세운 것이다. 오늘날 의학적 관점으로는 불가사의한 일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쿠비는 큰 정신적 변화를 겪고, 영혼이 지닌 무한한 능력과 자가 치유의 효과에 대해 깊이 탐구하기 시작한다. 그는 몇 년에 걸쳐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문화권을 찾아다니며 잘 알려지지 않은 치료의 현장을 촬영했다. 그 과정을 담은 영화 「다음 차원으로 가는 여행」은 2002년에 상영돼 독일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쿠비는 이를 계기로 신뢰할 만한 '세계의 소식을 알리는 전령사'로 유명해졌다.

 

영화 「다음 차원으로 가는 여행」을 취재한 여정과 그 전후의 이야기를 담은 책 『다음 차원으로의 여행』은 전세계의 치료사와 주술사들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치료 현상의 이면을 바라보게 하고 인간이란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 또한 자가 치유의 문을 열어 낯선 길을 신뢰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워 준다. 저자가 경험한 경이로운 체험은 물론 그 과정의 깨달음을 사색적이고 심도 깊게 묘사함으로써, 독자들은 영성 세계의 깊이를 가늠해볼 수 있다.


■ 왜 지금 우리에게는 정신세계가 필요한가

몸을 추스르는 4년의 시간을 보낸 후, 쿠비는 영화 장비를 짊어지고 미지의 땅으로 출발한다. 그의 영혼이 가리키는 곳, 문명이 비켜간 정신의 땅 라다크를 향해.

라다크에서 그가 처음 만난 사람은 달라이 라마였다. 달라이 라마를 시작으로 그는 세계 각국의 주술사와 치료사를 만난다. 티베트의 카르마파, 인도의 사이 바바, 미국의 갓프레이 칩스, 미얀마의 우 샤인, 한국의 박희아, 페루의 돈 아구스틴 등 수많은 주술사와 치료사의 만남은 정신적 세계관이 왜 지금의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가를 일러준다.
현대는 정신보다 물질이 지배하는 시대다. 소비의 사회라고 장 보드리야르가 말했듯이 현대인은 물질의 소비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버릇이 생겼다. 물질로 인한 살인과 폭력, 자살, 히키코모리 사건은 심심치 않게 등장하지만 그 정신적 갈등을 치유하려는 움직임은 너무 미약하다. 영혼의 상처를 씻기 위해, 자가 치유력을 회복하기 위해 쿠비와 그가 만난 기적의 사람들은 기꺼이 다음 차원의 안내자로 나선다. 이 안내자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정신세계가 허황되거나 허무맹랑한 것이 아님을 밝히는 일이었다.

쿠비는 여행을 하면서 정신적 세계 즉 영성 세계로 입문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믿음'이란 것을 깨닫는다. 병마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영적 성숙을 위해 수련을 하면서도 '과연 이 방법이 옳은 것인가' 의문을 품는 순간 그 효과는 '제로(zero) 상태'로 돌아간다. 심지어 주술사가 환자의 배를 마사지하면서 환자의 몸에서 암 덩어리를 꺼냈다면서 숨겨놓은 닭의 내장을 꺼내는 퍼포먼스를 벌일 때도 의심은 불필요하다. 주술사의 퍼포먼스는 사기행각이 아니라 병마를 걷어내 환자의 자가 치유력을 높이기 위한 의식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진리가 아니라 그 효과라고, 쿠비는 서구식 관점으로 주술의 세계를 파헤치는 것을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

 

숲에서 버섯을 찾지 못했다고 해서 버섯이 숲에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정신세계는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고 그 무한한 세계를 접할 때 인간의 영혼은 진화한다. 존재와 사랑, 카르마와 환생, 몸과 정신…,『다음 차원으로의 여행』은 인간이 유한한 존재에서 무한한 존재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정신의 연속성을 통해서 가능해진다. 정신세계에 입성한 순간, 우리는 이 우주의 연속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정신세계에 가해지는 물질세계의 폭력 ― 그래도 저항은 계속된다

정신적 세계로의 여행은 내적 어려움도 있지만 외적 어려움도 그에 만만치 않다. 이 책은 물질주의 세계관이 영성 세계를 어떻게 핍박하고 있는지 고발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그 대표적 예가 티베트다.이러한 영성고문靈性拷問에도 불구하고 정신의 저항은 계속될 것임을, 쿠비는 살아있는 부처 카르마파(카르마파 -티베트, 네팔 편)를 통해 암시한다. 석가모니의 환생으로 불리는 카르마파는 수세대에 걸쳐 환생을 거듭해 왔다. 따라서 전대 카르마파가 지켜왔던 정신은 다음 대의 카르마파에게 전승되어 이어진다. 물질주의 세계가 아무리 영성세계를 학대하고 탄압해도 그 정신은 잊히지 않고 계속 저항할 것임을 환생을 통해 증명한다.

■ 통찰과 치유, 그 길 위의 동행자들 ― 영혼의 카르마를 깨닫다

일을 성취하고, 부를 축적하고, 주위에 사람들이 많아도 자신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종종 본다. 이러한 풍요의 질병을 앓고 있는 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방책은 여러 가지다. 자신을 사랑하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일상을 즐기기, 자기 최면걸기 등 사람들은 행복해지기 위해 선행자들이 가르쳐준 방식을 따라 행동으로 옮긴다. 이처럼 기존의 행복지침서가 현세의 삶을 주축으로 하여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이 책은 현생뿐 아니라 전생, 전 전생으로부터 이어온 태곳적 영혼을 찾아가 지금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한다. 질병과 싸움, 증오는 현생에서 갑자기 발생한 문제가 아니다. 이 모든 영혼의 갈등은 먼 과거에서부터 이어져온 것이기 때문에 카르마를 깨닫고 진리를 깨닫는 것만이 자아와 영혼을 치유하는 가장 근본적 방법인 것이다.

 

영성, 주술, 샤머니즘이라는 말에 독자들은 자칫 사이비 종교로 의심할지 모른다. 그러나 저자는 이 단어들에 대한 현대인의 잘못된 왜곡 의식을 풀어주고, 우리가 무의식중에 얼마나 밀접하게 영성세계와 접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이 책은 명상과 사유를 경험해본 적 없는 대부분의 현대인에게 영성의 세계를 강요하지 않고, 저자 클레멘스 쿠비의 체험을 통해 현실감 있게 다가온다. 독자들은 그가 만들어낸 가능성을 좇아 다음 차원의 세계로 떠나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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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었었다. 하지만 영혼과 대화를 통해서 이를 극복했다. 움직일 수도 없는 상태에서 자아와 영혼의 대화를 통해서 하반신 마비를 조금씩 극복했습니다.

 

자아의 소리는 '그런다고 되겠어? 그만둬...그런다고 니 힘만 뺄 뿐이야...소용 없어'라고 소리쳤고 영혼은 '조금씩 힘을 내봐~넌 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고 느껴졌다고 합니다. 마음의 평화를 얻고 내면의 소리, 영혼의 소리에 집중하면서 조금씩 극복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어떤 것이 영혼의 소리이고 어떤 것이 자아의 소리인지...자아도 실망할까봐 두려워서 저런 소리를 하는 게 아닐까? 해봤자 소용 없을까봐, 괜히 힘만 쓰는게 아닐까? 효율적이지 못할까봐 저렇게 걱정하면서 소리를 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자아 역시 내 걱정을 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어떤 일을 한번 도전했을 때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실망하게 되죠~

그러다가 다시 한번 고민고민하다가 다시 했을 때...또 안되면 많이 실망하게 됩니다.

그런 후에 갖은 노력을 다하고 벼르고 별러서 또 도전했을 때 안되면 정말 깊은 좌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는 정말 나의 한계를 느끼게 되고 무너지고 쓰러지게 되죠~

그러면 더 이상 할 수 있는 힘도 없고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서는 더 미칠 것만 같아지게 됩니다.

 

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데 두번, 세번 떨어진다? 일년 이년 점점 시간만 간다?

그렇다고 다시 직장을 잡을수도 없고...

다른 사람들은 이미 너무 많이 앞서 가고 있는데...난 이제 들어간다? 말도 안된다...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러면 자아는 다른 일에서도 이렇게 될까봐 두려워하게 됩니다.

 

아마 자아는 이렇게 될까봐 미리 지레 짐작하고 예상해서 나를 보호하려고 하는 것 아닐까요?

 

'그거...그렇게 많은 가치가 없어, 내가 그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서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시간 낭비하지 말고 그냥 다른 거해~ 즐거운 거 해~ 좋은 것 해~ 그게 너한테 주어진 시간을 값지게 쓰는 방법이야~그게 효율적이지 않은가?'라고 소리치죠~

 

그렇다면 다른 가치가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내가 즐거운게 뭐지?'

 

요새는 '뭉쳐야 찬다'를 보면서 몸 개그, 아저씨들의 너스레, 상황이 주는 개그 코드에 맞춰서 웃고 있습니다.

물론 아름다운 여자 사진이나 동영상, 망가를 보는 재미도 있죠~ 음식도 계속 먹어서 살이 찌고 있습니다.

영성을 추구한다고 하지만 매번 육체적 욕망을 넘지 못하고 쓰러지고 있습니다.

 

아니타 무르자니님의 이야기를 읽고 난 후 이반 알렉산더, 베티 이디, 하워드 스톰의 책을 사서 읽고 있고

성경의 욥기를 제대로 읽어봤고 애드거 케이시의 신과 함께, 신을 찾아서를 사서 읽어 보고 있습니다.

마이클 뉴턴의 영혼들의 여행을 보면서 전생을 알면 혹시 나의 지금 삶의 사명을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아마도 모르는 편이 내 삶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모르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와이스 박사의 책이나 설기문 박사님의 유투브를 보면서 전생 체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죠~

 

유투브에 나온 전생체험을 몇번 해봤는데 어? 이거 예전에 하던 것보다 잘 되는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일단 평상시 생활은 생활대로 하면서 이런 명상을 하루에 두~세번씩 해나가면서 빛의 존재를 만나는 것을 소망하면서 살아보겠습니다.

 

다른 차원으로의 여행, 클레멘스 쿠비

영혼들의 여행, 마이클 뉴턴

신의 흔적을 찾아서, 바바라 해거티

신과 함께, 신을 찾아서, 에드거 케이시

상처받지 않는 영혼, 마이클 싱어

리듬, 김상운

그리고 모든 것이 변했다, 아니타 무르자니

나는 천국을 보았다, 이븐 알렉산더

 

이 책들을 보면서 믿을 수 밖에 없는 경험들이 많이 나옵니다.

저도 조금씩 그 경험들을 하고 있는데 잘 구분이 되지 않고 있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그런 명확한 신의 일들, 신이 원하시는 일들을 이해할 날이 오겠죠?

 

저의 믿음은 그것을 바로 인지 할 수 있다고 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편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이런 초자연적인 일들을 겪으셨거나 경험하고 계신 분들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어 명상을 하던 도중에 들었던 생각이 이뤄진다거나 어떻게 되는지 잘 알고 계신분들...

전생을 잘 알고 계시거나 영혼의 세상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 분들 도움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전생최면을 하러 가고 싶은데...마땅히 계기가 없어서 혼자 가기도 그렇고 해서 주저주저하고 있습니다.

혹시 가보셨던 분 계시면 이야기 좀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니면 메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eloig@naver.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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