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답답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이것저것 공부도 해도고 운동도 해보고 기도도 해보고, 절도 해보고...

 

아무튼 많은 것을 해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의 방법으로 무의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미래 최면을 상담해주는 석정훈 The 깊은 심리상담 연구소에서 상담을 받았었습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절실했기 때문에 

 

제 무의식과 만나고 싶었고, 제 무의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제 문제의 원인이라고 할만한 과거 기억도 떠오르지 않았고

 

문제라고 볼만한 사건도 떠오르지 않았었습니다. 

 

문제라고 겨우 떠올린 상대편의 입장도 보이지가 않고,

 

제 미래도 잘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ㅠㅠ

 

그냥 막연히 뭔가 계약을 성공하고, 건물주(?)가 되는 뻔한 스토리의 내용만 장면장면으로 스쳐갔습니다. 

 

영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도 없었고, 

 

제가 괴로워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도 없었습니다. 

 

이게 뭐지?? 허탈한 느낌과 함께 마쳤습니다. 

 

 

53세? 63세 정도에 건물주가 되는 그런 무의식??

 

 

뭔가 다른 것을 기대했던 걸까요?

 

아니면 시간이 흐른 뒤 이 글을 보면 아...그때 이야기 했던 것이 그런 것이였어? 라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2시간에 20만원이라는 엄청난 거금(?)을 쓰고

 

제가 평소에...그냥 막연히 상상했었던 건물주가 되는 것을 잠깐 떠올리고 나온 것밖에 없어서 아쉬웠었습니다. 

 

그냥 명상으로 네빌 고다드의 상상하기를 했어야 했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유투브로 들을 때 더 재미있고 그냥 상담할 때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실제 최면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는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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