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부터 머리카락이 가늘어진 상태였고 현재 이를 극복한 상태에서 정보 공유합니다.

총 10회분으로 작성할 예정이며 많은 도움 되세요~^^

 

1. 탈모란? (탈모의 정의)

- 한자 그대로 풀이하자면 이 탈락하는 것. 유전을 포함 여러 요인으로 인해 두피에서 머리숱이 줄어드는 현상을 말합니다.

- 필자의 탈모는 앞머리와 정수리쪽 머리가 점점 가늘어지고 솜털들이 없어지면서 운동을 하거나 샤워를 마친 후에 거울을 보면 흠칫~!! 놀랄 정도로 머리가 비어가는 것이였습니다. 

(가끔 꿈에서도 시원한 앞머리 사이로 머리를 널어 놓은 모습을 볼 때도 있었죠~

소스라치게 놀라서 깨면, 등에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고 그때의 찜찜함이란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실겝니다.)

 

2. 원인

- 유전적 요인

- 환경적 요인

- 생활 습관

- 건강상태

- 원인으로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제 탈모는 지금 돌이켜 보건데 유전성 + 스트레스 + 건강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 어릴 때부터 앞쪽 머리는 조금 가늘었었습니다. 풍성하진 않았었죠~

그래도 그게 정상(?)인줄 알고 살았었습니다.

아버지는 60 때부터 듬성등섬하셨고 외가쪽 삼촌들은 이미 40대 때부터 빛나고 계셨기 ㅠㅠ 때문입니다. 

 

 

20대 후반쯤 결혼하고 난 후에 보니까 '어라?? 뭔가 조금 더 비어가네?'라고 느꼈었죠~

그래도 뭐...이쯤이야~ 하고 넘겼더랬습니다.  

그러다 30대 초반이 되니까 운동하고 난 후에 머리가 땀에 젖으면 앞머리 쪽과 정수리가 비어보이는

'비어보여~' 현상이 발생했고 

가르마를 더 이상 5:5로 못타고 2:8로만 하게 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는 회사원으로써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 일이 많았고

스트레스도 많았는데

젊었고 신혼이였기 때문에 사랑도 아낌없이 해야 했었고 

또 주기적으로 자기 위안도 해야 했기 때문에

영양상태가 붕괴(?) 돼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젊었기 때문에 따로 챙겨 먹는 영양제도 딱히 없었고요~

 

그렇게 30 초반부터 비어보이는 머리 때문에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대다모'에 가입했고 '머리반' 까페에도 가입했었었죠~

 

머리에 좋다는 샴푸도 써보고 (그 때 썼던 샴푸가 '궁', '려' 시리즈)

그래도 안돼서 일년 정도만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탈모 치료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했습니다.

비뇨기과에 가서 약(프로스카)를 처방 받았고 미녹시딜도 같이 사서 바르고요~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방송에서 어성초가 좋다고 하면 어성초 사와서 바르고, 백수오가 좋다고 하면 백수오 사보고 그랬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스카와 미녹시딜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조합은 그냥 머리가 탈모되는 속도를 줄여주는 것이였기 때문에

여전히 머리는 비어보였고 빠지는 양도 꽤 많았었습니다.

 

                

 

그렇게 8년 동안 먹고 나니까

약 때문인지 우울증이 완죤 심해진 것 같고 브레인 포그(?) 같은 현상도 발생했었습니다.

 

약 먹기 전에는 그냥 조금 생각이 깊어질 때면

'나는 왜 살고 있는 것이지?'하는 철학적 생각을 일년에 한두번 잠깐씩 했었고

자살 하는 사람을 절대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약을 먹고 난 후에는 '살아서 뭐하지? 그냥 없는게 좋을 것 같은데?' 하며 자살하는 사람을

100%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제 본 단어를 기억하지 못한다거나 생각하고 싶은 것을 기억 못하는 증상도 나타났었습니다.

 

이런 것은 꼭 약 때문만은 아니고 생활습관 (과도한 영상 시청, 만화 보기등)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두타계열이 더 효과적이라는 말을 듣고

비뇨기과에서 두타계열을 처방받아서 먹다가

 

기전을 한번 공부해봐야지~ 생각하고 탈모에 대한 기전을 연구해보고

현재는 '엘크라넬 + 미녹시딜 + 영양제' 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차례대로 저 조합이 탈모에 어떻게 좋아지는 기전이 생기는지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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