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VuxkygLyu_Q&list=PLeyE__d-DACM5ToanJuwBFgCpnGylHIus&index=29

 

제766회 참선을 하면 마음을 찾을 수 있나요?

 

스님 : 왜 하려고?

질문자 : 참선을 하면 마음을 찾아보고 싶어서...

스님 : 마음을 왜 찾으려고 하는데?

질문자 : 생각을 다스리고 싶어서, 잡생각을, 안 좋은 생각을 없애려고...

          어떤 신앙이 있어야 살 수 있을 것 같다.

스님 : 토끼도 잘 살고, 다람쥐도 잘 산다. 아무것도 없이 잘 산다.

       세상에 종교 없이도 잘 산다.


질문자 : 정신병이 나을 것 같아서...

 

스님 : 이 사고방식으로는 불교를 믿건, 기독교를 믿건 안 믿건 차이가 없이 안 좋아지고 삶이 똑같아진다.

       뭐땜에 기도할려고해? 뭐땜에 참선하려고해??

       남따라서 하는게 너무 많아서 그렇다.

      남들 하는 거 다 보고, 책에 있는 것 다 보고 남들 따라서 하는 것 다해보고

      당신 하나님 안 믿으면 지옥 갑니다.

질문자 : 네 감사합니다. 하면 된다.

           내가 중심이 없으니까 휘둘린다.

 

스님 : 왜하려고해?

 

질문자 : 좋다면서요??

스님 : 왜 사는게 안 좋나?

질문자 : 아니요 좋아요

스님 : 근데 왜 하려고해요?

질문자 : 좋아니까요...


스님 : 이건 따라간다는 거예요...

        삶에서 뭐가 헷갈려요??

        아무 문제가 없어요??

        왜 하려고해요?? 스님 매일 제가 짜증이 나요...짜증이 안나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라고 물어본다.


        인생이 짜증이 낼만한 일이 있어서 짜증을 내는가??


         이것이 습관이다. 왜 이런 습관이 생겼느냐???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가 옳다는 생각이 있다.


         사물을 인식하려는 한계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내가 볼 때 저 탁자는 앞에 있는데

스님이 볼 때는 옆에 있다.

내 기준으로 세상을 인식하기 때문에 탁자가 왼쪽에 있다....


나를 중심에 놓고 보니까 왼쪽이지...


나를 빼고 사물을 인식한다.

짜증은 내가 옳다고 할 때 생성된다. => 맞다. 서로 다르구나...사람의 생각이 다르구나...옳고 그르고는 없다.

서로 다른 것을 내 기준으로 볼 때 내건 옳고 니건 틀리다. 라는 이치...

 

자기를 기준으로 생각을 하니까 내가 옳다라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나를 중심으로 보는 습관은 수천, 수만번 경험을 해서 마음이 일단 반응을 한다.

되도 않는 자식...말도 안되는 소리...


내 생각에 사로잡힌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짜증을 안내거나

 


짜증의 원리 : 내가 옳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 생각이 옳다고 할 것이 없다. 체험을 해버린다. 내가 옳다고 할 것이 없다.

 

참선은 무엇인가??

당신 누구요??

나라고 하는...늘 살아가면서 나라고 하는 이것이 무엇인가?????

연구를 해야 한다.

니가 뭔데 화를 내나?? 니가 뭔데?? 손해가 갈까봐...

계속 탐구를 하느냐 안하는 것이냐의 차이다.

니가 뭔데 그런 감정이 일어나느냐??

 

 

20200110 현재 저의 대답


부끄러운 마음이 드는 육체로 이루어진 존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2eUKjtE3Dg&list=PLeyE__d-DACM5ToanJuwBFgCpnGylHIus&index=30

제759회 만사가 귀찮고 뭘 해도 재미가 없고 의욕이 안납니다.

질문자 : 사는게 재미가 없어서 고민입니다.

스님 : 특별히 재미있는게 없는게 문제가 아니다.

       재미있는게 있어서 문제다. 뭐에 미쳐서, 돈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고, 여자에 미쳐서 문제다...


공부는 해야 하지 않을까??

꼭 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 귀찮아 가기 싫어...빨리 빨리 물어라...

이왕 하는 일인데 그냥 마음을 내서 재미를 내서 한다.


공부가 재미있어서 미치겠다는 사람 있냐?? 그래도 한다.

가정주부 밥하는게 재미있어 죽게냐? 그래도 다 하기 싫다고 해서 그렇다. 밥먹고 살려고 한다.


그냥 밥먹고 살려고 해...먹고 살아...별로 없어...


대학은 왜 가고 싶어?? 가고 싶으냐?

 

재미 없어도 해야 되고, 별 취미 없어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냐?

지구 온난화 때문에 더 추워진다고 한다. 그러면 찾아봐...그게 공부야...

자기가 궁금해서 찾아보면 차곡차곡 쌓인다.

한번 쌓인 것은 잘 안 없어진다.

궁금한 생각 안들어?? 뭐 별로...안 궁금해요...

 

왜?
시험을 치기 위해서 공부를 해서 남는게 없다. 그냥 궁금해서 해야 한다.

대학을 가도 해야 되고 안가도 해야 되고...기본적으로 해야 한다.

밥먹었으면 할 일 없잖아? 뭐해??

심심하면 염불이나 해라.

심심하면 공부나 해라.

 


대학가면 공부를 안해...

이왕 하는 것 궁금해하면서 한다.

 

궁금해하면서 하면 쏙쏙 들어온다. 효율이 되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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