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회사 동기와 함께 술한잔을 했습니다.

 

동기는 3억원에 분양 받은 집에서 살고 있었죠~

 

그러다가 제작년에 광교에 6억원짜리 집을 분양 받았었습니다.

 

대출을 최대한으로 받고 샀었죠~

 

그런데 그 집이 12억으로 올랐다고 합니다.

 

3억에 분양받은 집은 현재 5.5억으로 올랐고요...

 

제가 12년 전에 사둔 집은 현재 1억 정도만 올랐는데...

 

듣고 있다보니 음...

 

어떻게 표정 관리를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축하하기는 하는데...제 자신이 왜 이리 초라해지는 것일까요~?

 

인지오류 때문일까요~?

 

아래의 글은 그것이 통증과 동일한 뇌 부분에서 처리되기 때문이라고 하고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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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남이 잘 되는 일에 대한 정보가 왜 통증 회로에서 처리될까?

같은 종의 생물들은 제한된 먹 이와 짝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그런데 성공한 타인 은 자신보다 강력한 경쟁자인 셈이다.

따라서 주위 사람이 성공한다는 건 상대적으로 자신의 실패확률 이 높다는 뜻이고 결국 자신의 생존 또는 자기 유전자 의 확산에 불리할 가능성이 크다.

 

http://lg-sl.net/product/scilab/sciencestorylist/IQEX/readSciencestoryList.mvc?sciencestoryListId=IQEX200904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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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뭔가 제가 자신 있던 분야였고 좀 더 공부를 많이 했었는데

저보다 수확이 더 많은 것 같아서 뭐라 말하기가 꺼려지더군요.


분명히 동기가 잘 되면 좋은 것인데...

친구가 잘 되면 좋은 것인데, 

그 때는 무언가 기분이 씁쓸해지고 우울해지더군요. 


왜 이런 것일까요?


제가 평생을 잘 못 살아온 것일까요?


지는 것을 싫어라 하는 것일까요?


몸의 영양제가 부족한 것일까요?

도대체 왜 그런지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1. 삶의 가치관, 철학이 없다. 

 => 왜 없느냐?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나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잘 모른다. 


2. 내가 누구인지 모른다. 

3. 이치를 모른다. 

 - 내가 먼저 시작한 것이고 조금 잘 안다고 생각하면 거만함이 하늘을 찌른다. 내가 더 뛰어날 것이라고 믿어버리는 것임

4. 뭘 하면 행복한지 모른다. 


따라서 저는 이런 저런 부러운 것만 많고 거기에 따라서 기분이 이리저리 휩쓸린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15년이나 했는데 이제 중학생을 둔 학부형인데...


도대체 아직도 이런 가치관도 정립이 안 되어 있다니 너무 슬펐습니다. 

 

 


그래도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으면서 이치를 깨달아가고 있고 가치관을 정립해 가고 있습니다.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은 정말 너무너무 새로운 면을 잘 알려주시는 것 같습니다. 듣고 있다보면 아...정말 저런 이치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구나~!!하고 새롭게 보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아니...전부인가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책을 좀 더 많이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조각조각, 부분부분으로 익힐 것이 아니라 


좀 더 명확하게 개념을 정립해야 개념이 생기겠죠?



앞으로는 책을 읽으면서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치를 깨닫고 제가 누군지 알아서 가치관을 정립하고 

올바른 목적을 가지고 행복하게 나아가면 

저의 우울증도 없어지지 않을까요~?


그럼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우울증에서 벗어나시고 몸 건강, 마음 건강, 정신 건강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과도한 비디오 시청과 사정으로 인해서 우울증이 올 수 있다는 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700일 동안  No fap을 실천해서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경험해 보니 주기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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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기능장애] 남성들의 사회불안, 대인기피증, 타인에 대한 무관심, 자신감 결핍

 

일반적으로 사람이 기분이 좋아지려면 도파민이 분비되야 한다. 이 도파민을 도파민 수용체들이 수용할 때 기분좋은 느낌이 생긴다. 그런데 이 도파민 수용체들 중 일부가 손상되면 같은 양의 도파민이 분비되어도 실제로 받아들이는 도파민의 양이 줄어든다이렇게 되면 온전한 도파민 수용체들로만 이루어져 있을 때에 비해서 기분좋은 느낌이 덜 든다. 이게 바로 정신질환자들이 느끼는 현상의 본질이다.

즉, 많은 정신질환은 도파민 수용체들 중 일부가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현상에 기인한다.


그렇다면 어떠한 경우에 도파민 수용체(dopamine receptor)가 기능장애를 일으킬까? 먼저 이를 살펴보기 전에 도파민 수용체의 종류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도파민 수용체는 크게 5가지 종류(D1, D2, D3, D4, D5)가 있다. 특정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도파민 수용체는 서로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dopamine receptor D1(DRD1)은 무슨 장애와 관련되어 있을까? 이것이 기능장애가 생기면 정신분열증이나 우울증에 시달린다. 그렇다면 DRD1의 기능장애는 어떻게 야기될까? 바로 스트레스다. 놀랍게도 스트레스는 도파민을 분비하는데, 이 도파민과 DRD1이 관련이 있는 거 같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도파민의 과다분비는 DRD1의 장애를 일으키고 이것이 정신분열증이나 우울증으로 연결된다.

 

 예를 들어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야동을 보면 dopamine D2 receptor(줄여서 DRD2)가 반응한다. 만일 이러한 자극이 일반적인 범위를 넘어서 overstimulate되면 도파민 수용체가 손상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비디오 게임을 과도하게 해서 도파민이 정상범위 이상으로 과다분비되면 dopamine D2 receptor(DRD2)가 손상된다. 이렇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일반적으로 DRD2의 기능장애는 사회질환을 초래한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사회불안, 대인기피증, 타인에 대한 무관심, 자신감 결핍 등이며 그 외에 우울증과도 관련되어 있다. 해외의 nofap(금딸) 커뮤니티에서는 과도한 포르노 시청과 자위로 인한 사회성 결핍을 DRD2의 dysfunction에 기인하는 현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은 포르노 시청과 자위를 중단함으로서(no PMO라고 한다. no porn, no masterbation, no orgasm) DRD2의 기능 재활성화(upregulate)를 시도한다.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 효과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no PMO를 시도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고 있다. 특히 두드러지는 것이 자신감 상승이다. 일부는 이성에게 헌팅을 당한다던지 하는 매력상승 효과를 경험하였다고 한다. 지금 수준의 현대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다. 사실 야동중독뿐만 아니라 모든 행위중독은 DRD2의 기능장애를 야기한다. 요즘 유행하는 행위중독을 꼽자면 sns중독, 카톡중독, 인터넷 커뮤니티 중독, 게임중독, tv시청 중독 등등 전자기기와 관련된 중독은 헤아릴 수가 없다. 앞서 얘기했듯이 이러한 행위에 지나치게 빠지면 사회성이 감소한다는 것도 DRD2의 기능장애로 충분히 설명될 수 있다.


dopamine receptor D4(DRD4)는 무슨 행동과 관련이 있을까? 이는 novelty seeking(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경향)과 관련이 있다. 재미있는 글이 수백 수천개가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이용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새로운 게시물을 무의식적으로 클릭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것이 novelty seeking의 한 예라고 볼 수 있는데, 새로운 자극을 지속적으로 수용하고 싶은 욕구가 인터넷 게시물의 연속적인 클릭이라는 행위중독 형태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click addiction). 이처럼 강박적으로 novelty seeking을 추구하는 경향은 DRD4의 손상을 야기한다. DRD4에 손상으로 인해 어떠한 side effect가 있는지는 잘 모른다.



출처: http://flyturtlestudio.tistory.com/1703 [날아라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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