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속해서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방법을 찾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마음 속에서 울분이 일어나고

 

회사에서 긴장이 되고 상대적 박탈감에 계속해서 기분이 나빠지고

 

눈이 빠질 것 같이 아프고

 

머리 속에서는 흰 개와 검은 개가 서로 물고 뜯으면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가기도 전에 벌써 기진맥진해 있는 상태입니다.

 

 

회사에서 컴퓨터를 보고 있노라면

 

조금만 지나도 두통이 생기고 눈이 까칠 거리며

 

약간의 긴장감이 생기고 누군가 지나가기라도 하면 흠칫 놀라고...ㅠㅠ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들 무서워보이고 두려워보이고...

 

말 걸면 기분이 나빠지고

 

나한테 뭔가 비난을 하지 않을까? 뭐라고 하지나 않을까?

 

또 뭘 시키려고 하나? 귀찮은 일을 맡게 되지는 않을까...하고 방어적인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어둡고 삭막한 표정이 싫고 보기도 싫었습니다.

 

경쟁자들...치고 박고 싸우는 전쟁터 같습니다. 지가 죽지 않으면 내가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이용하려하고 이용가치가 없으면 버려버리는 냉정한 세계 같습니다.

 

물론 동아리 활동하러 온 것도 아니고 즐겁자고 모인 친목단체가 아닌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시라도 회사에 있기 싫고 그냥 빨리 퇴근하고만 싶습니다.

 

하지만 퇴근 하고 난 후에도

 

마음이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내일 또 회사를 가야 한다는 절망감에 무력감에 휩싸입니다.

 

노예인가? 감옥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인가?

 

즐겁지가 않습니다.

 

드라마를 봐도 잠깐 뿐이고 여행을 갔다 와도 다시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요~?

 

무엇 때문에 돈을 벌며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 것일까요~?

 

도대체 언제쯤이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까요?

 

회사에 취직을 못하면 못했다고 괴롭고 직장에 다니면 다녀서 괴롭고 

 

결혼을 안하면 안해서 괴롭고 하면 해서 괴롭고 아이가 없으면 없어서 괴롭고 있으면 있어서 괴롭고...

 

도대체 저는 왜 이런 미련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일까요~?

 

 

 

왜 그런 것일까 곰곰히 생각을 하던 중에

 

우연찮게 뇌내혁명에서 읽었던 우뇌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찾아보게 됐고

 

그 중에서 '우뇌를 활성화 시키려면 미소를 지어라' 라는 내용을 읽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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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늘 얼굴에 미소를  띤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겉으로는 입가에 항상 미소를 지으면서 말하고

 

늘  얼굴에 미소를  띄어라. 귀신도 웃는 얼굴을 가진 사람에게는 근접을 못한다.

 

이것은 왜냐하면  얼굴에는  인체의 모든 경락이 집중되어있다. 그중 특히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독맥과 임맥이 우리 얼굴의 입에서 서로 교감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몸의

 

커다란 에너지의 통로의 길목 역활을 한다.

 

사람이 죽을 만큼 위급상황에서 간혹 인중혈 (코밑 윗입술의 가운데 혈)을 따주면  살아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이혈의 중요함을 입증해주는 중요한 증거로써 이혈의 막히고 열림에  따라

 

생사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따라서 이혈을 항상 활성화해 열어 주면 우리의 몸의 에너지 통로가 원활해 신체가

 

건강해지고 상단전인 인당혈 또한 기운이 맑고 깨끗해져 우리의 영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이혈을 가장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웃을 때는 우리의 양입가는 밖으로 밀리고 이 혈은 입의 바깥의 양쪽에서 당기게 되고  

 

윗입술에 있는 인중형을 열리게하고 양미간은 펴지게 하여  결국  양미간과 윗입술에 있는 

 

중요한 혈을 열리게되는 현상을 만드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화를 내거나 신경질을 내개 되면  양미간의 가운데인 상단전인 인당형이 찌그러지고 입은 

 

앞으로 쑥 나오게 된다.  이것은 인당형과 인중혈을 막는 현상을 일으켜 기운을 막히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자연 몸 전체의 임독맥의 흐름은 약해져 신체는 생기를 잃고

 

기분이 나빠지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되는 현상을 유발한다.

 

그러나 웃으면 인중형과 인당혈이 열리고서 몸의 기운이 원활해지고 상단전의 기운이 깨끗해

 

영성이 열리게 되는 현상이 생기되고 기분도 자연히 좋아지고 신체의 생기가 활성화되고 영성도높아진다.

 

따라서 저급 에너지인 ‘백’의 변형체인 ‘귀’는 차갑고 저주파수대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므로

 

영성이 열려있고  온화한 에너지가 흐르는 신체에는 접근도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마음이 우울하고 기분이 나쁠때 그냥 웃어보라 자꾸 웃다 보면 인당혈과 인중혈이 되어 

 

기순환이 원할해져 조금 씩 기분이 좋아지고 긍정적인 생각을 자꾸하게 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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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 얼굴 표정이 너무 굳어 있어서 괴롭다고 인식을 했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만족감, 기쁨을 아무리 느끼려해도 잘 안 됐었는데...

 

그랬던 이유가 내 표정이 어두워서 문제였던 것인가? 라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제가 웃지 않고 있으니 그 시간이 즐거운지, 기쁜지 모르고

 

저의 뇌가 지금 상황이 그냥 기분이 나쁜 것으로 인식을 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그런지 근거를 한번 찾아봤습니다.

 

무려 백년 전 심리학자들이 이런 현상에 대해서 실험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기에 관련된 논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안면 피드백 효과라고 하는데요...

 

 

안면 피드백 효과 : 하품을 하려고 입을 벌리면 정말 하품을 하게 되고 미소를 지으면 정말 웃게 된다.

 

 - 뇌는 얼굴의 근육의 모양을 인식해서 우리의 상태를 알려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f-vIi8ErMU

 

http://kormedi.com/1214804/%EA%B7%B8%EC%A0%80-%EB%B9%99%EA%B8%8B-%EC%9B%83%EA%B8%B0%EB%A7%8C-%ED%95%B4%EB%8F%84-%EB%86%80%EB%9D%BC%EC%9A%B4-%EB%AF%B8%EC%86%8C-%ED%9A%A8%EA%B3%BC-5/

 

- 미소 근육 : 입을 꾹 다물고 있으면 뇌는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tSwNUe3hgM

 

- 미소 짓기의 숨겨진 힘

 

https://www.ted.com/talks/ron_gutman_the_hidden_power_of_smiling/transcript?language=ko

 

 

 

 

이런 근거들에 대해서 한번 보고 정말 맞는지 실험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해봤습니다.

 

제가 힘들고 괴로웠던 곳에서 한번 해봤습니다.

 

 

억지로 웃어봤습니다.

 

한 일분 지났나... 입술이 바들바들 떨리네요...

 

눈은 아프고 두통까지 생길 정도로 하루종일 미소 지으며 입술을 활짝~열고 웃어봤습니다.

 

 

효과 : 다른 사람들도 웃는 표정이 된다. 상황이 딱딱하지 않게 된다. 내 생각에 여유가 생긴다.

 

 

정말 좋은 효과였습니다. 

 

물론 저는 힘들었지만 수행을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해봤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다시 그 다음날도 하고 그 다음날도 하고

 

집에 와서도 해봤습니다.

 

이전에는 이렇게 웃는 사람들을 보면 '저 사람들은 뭐가 저렇게 좋은거지? 가식적이긴...'

 

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제 자신의 경락을 핀다는 생각으로 요가를 한다는 생각으로 해봤습니다.

 

사춘기의 아들과 와이프가 이상하다고 말은 하긴 했지만 

 

그들의 얼굴도 미세하게, 온화하게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정에도 온기가 도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근거가 필요한 사람이라...

 

계속 저기에 대한 근거를 찾았는데요~ 그러던 중에

 

책을 보다가 틱낫한 스님이 미소 요가라는 것을 하셨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아래는 틱낫한 스님이 쓰신 글입니다. 

 

 

 

 

웃음을 수행으로 삼아라

 

 

-틱낫한-

 

 

행자 시절 나는 붓다를 이해할 수 없었다.

 

아니 붓다의 미소를 이해할 수 없었다.

 

세상은 이렇게 고통으로 가득 차 있는데

어떻게 그런 아름다운 미소를 지을 수 있단 말인가?

 

붓다는 세상의 고통이 조금도 괴롭지 않은 걸까?

시간이 흐른 후에 나는 붓다의 웃는 듯 마는 듯

입가에 맴도는 미소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세상을 향한 깊은 이해와 고요의 힘을 지닌 자는

세상의 고통에 압도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붓다가 세상의 고통 앞에서도 미소 지을 수 있는 이유는

그에겐 고통을 돌보고 변화시킬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통한의 눈물이 바다를 이룬다 해도

붓다의 미소만 잃지 않는다면 우리는 익사하지 않을 수 있다.

사실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이야말로 더 많이 웃어야 한다.

 

자신이 무기력하고 바보같이 느껴지는가?

그렇다면 바보 같은 자신에게 웃음을 선물하라.

웃음은 묵은 스트레스까지 확 날려버리는 힘이 있다.

 

웃음은 단번에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다.

 

가슴속에 슬픔이 차 있는가? 그렇다면 그 슬픔에 미소를 보내라.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묻는다.

 

“웃을 일이 없는데 어떻게 웃습니까?”

“아무런 기쁨이 없는데 왜 웃어야 합니까?”

 

웃음은 행복을 주는 수행이다.

 

당신이 화가 났거나 두려울 때,

우리 얼굴에 300여개의 근육들이

긴장감으로 꽁꽁 뭉쳐 있다.

 

근육의 긴장은 마음의 긴장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여유 있는 호흡과 함께 웃음을 지으면

300개의 얼굴 근육들은 일시에 이완된다.

 

내가 웃음을 ‘입 요가(mouth yoga)’라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웃음을 수행으로 삼아라.

 

숨을 깊이 들이쉬면서 입가에 웃음을 띠어라.

 

긴장은 일시에 사라지고 기분은 좋아진다.

마음속에 기쁨이 생길 때까지 기다릴 이유가 없다.

 

그냥 먼저 웃어라.

 

웃음은 여유와 고요를 불러오고

기쁨을 솟아나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때로 혼자 방안에 있을 때,

나는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해 웃는다.

 

이 웃음은 사랑하는 나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내가 나에게 미소 짓는 것은 나 자신에게 친절하기 위해서,

그리고 나를 잘 돌보기 위해서다.

내가 나를 잘 돌보지 못한다면

다른 누구도 돌볼 수 없다는 걸 나는 잘 알고 있다.

지금 당장 거울을 보라.

 

당신의 얼굴에 미소가 있는가?

피곤과 화와 절망에 찌든 얼굴인가?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당장 자신에게 돌아가야 한다.

절망을 돌보는 법은 어렵지 않다.

 

자신에게 웃어주라.

 

자신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은 매우 중요한 수행이다.

 

자신을 향해 짓는 미소는

예의상 웃는 미소와는 전혀 다르다.

 

스스로에게 미소 짓는다는 것은

이미 당신 안에 깊은 평화가 자리잡았다는 증거다.

당신은 자신이 평화롭다는 것을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방식으로 살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의 삶은 매 순간 예술작품이 된다.

우리 안에 기쁨과 평화가 있을 때,

우리 곁에 있는 다른 사람의 삶도 아름다워질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의 가족과 수많은 사람들,

호흡하는 공기와 나무 등

우주의 모든 존재와 연결된 소중한 존재다.

 

그러므로 이 순간 당신이 고통에 한숨짓는다면

그것은 당신만의 고통으로 끝나지 않는다.

당신의 한숨은 아내를 우울하게 할 것이고

아이들을 맥빠지게 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웃는다면

당신의 주변은 금세 활기로 가득 찰 것이다.

 

웃음 명상을 생활화하라.

 

아침에 눈뜨자마자 숨쉬기 명상을 통해

나의 곳곳을 깨어있는 마음(mindfulness)으로 느낀 다음,

당신 앞에 펼쳐진 새로운 하루를 향해 웃어라.

아침에 눈뜨며 나는 웃음 짓네.

 

새롭고 신선한 24시간이 내게 있네.

 

나는 서원(誓願)하네.

매 순간을 충실히 살며

모든 생명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볼 것을!

 

웃음을 통해 세상 모든 것을 끌어안고

그들과 하나가 되는 이 시를 천천히 읊어보기 바란다.

나는 세상에 웃음 짓고

세상은 또 내게 웃음 짓네.

 

아직도 하늘에서 빛나는 별들에게 나는 웃음 짓네.

 

밤을 떨치고 서서히 솟아오르는 태양을 향해 나는 웃음 짓네.

 

새로이 시작되는 날과 매혹적인 새들에게 나는 웃음 짓네.

나는 세상에 웃음 짓고

세상은 또 내게 웃음 짓네.

세계 곳곳에 확산되는 커다란 고통을 볼 때

내 웃음이 눈물로 젖는 때도 있으리라.

 

그래도 나는 젖은 눈으로 웃으리라.

나는 삶에도 웃음 짓고

나는 죽음에도 웃음 지으리라.

 

나는 흙의 웃음

나는 꽃의 웃음

나는 비의 웃음

나는 바람의 웃음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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