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0bj0jRFzpDQ


오온이 일어날 때 오온이 일어날 뿐이다라고 알아차리면...

그냥 인식하는 것이다라고 알아차리면

 

바이아여 그대는 오온들과 함께 있지 않다.

그대는 그것들과 함께 있지 않다.

그대는 오온속에 없다.

식별마처 초월해 버린다.

그대는 이세상에도, 저세상이건, 중간세상이건 없다.

그 어떤 세상에서도 없다.

 

이것이야말로 괴로움의 종식이다. 열반이다.

 


글로 배우면 어떻게 되느냐??

그대들은 이세상의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으면 이세상 어디에도 없다.

형이하의 세상에서 어디에도 없다.

열반이 따로 있다...라고 하면 아트만, 힌두교다~라고 한다.


에고의 세상에서 탐진치를 멈출 수 없다.

오온에서 벗어나면 거기에 탐진치가 없다. 참나를 알면 이렇게 된다.


진짜로 괴로움이 끝났지...수긍이 되면서 따라간다.


글로 배우면 영원히 답이 없다. 내 괴로움은 끝나지 않는다. 열반이 있네없네 상, 참나도 있네없네 상...


보고 듣고, 감각하는 것이 끝나지 않고 있다. 색수상행식이 끝나지 않는다.

오감과 인식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다.

이것을

견문각지라고 한다.


견문각지를 날려버리면 최종적으로 알아차림만 남는다.


마음이 심란하면...곱씹다 보면 무상하다. 생각하고 살피고, 남의 것은 똥이지, 똥이지 하다보면 놓게 된다.

무상고 무아를 곱씹다 보면 무아다.

그냥 멍때리면....

지혜가 부족하니까 온전한 열반은 아니다. 현상계를 돌아보다가

선정위주로 열반을 했다가 지혜로 무상고 무아를 꿰뚫어볼 수 있다.

선정과 지혜를 만날 수 있다.

지혜를 통해 내려 놓으려면 최소한의 선정은 필요하다.


곧장 몰라로 들어가서 지혜를 봐도 되고

지혜, 생각을 정리하다가 몰입이 일어날수도 있고


배고프다. 감각도 무상하다. 생각도 무상하다. 번뇌 없는 자리를 만나다. 만나고 나니 현상계가 더 무상하네요~!!라고 한다.

이렇게 하면 아라한이 된다. 실천적으로 열반을 체득해야 한다.

 

 

호흡이란 놈을 알아차리고 있다가

그 너머에서 근원적인 알아차림이 있다.

위빠사나 명상하는 사람이 체험하는 것이다.

호흡도 사라지고, 알아차림도 사라져

호흡을 알아차리는 것은 우리의 식이다.

호흡을 알아차리는 것도 사라지면 그냥 의식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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